3세대 이동통신 시장을 놓고 SK텔레콤과 KTF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신규가입자는 총 53만 7천 72명, 해지는 48만 4천 609명으로 5만 2천 463명이 순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서 SKT 누적 가입자는 2천 303만 2천 45명으로 이중 WCDMA가입자가 823만 9천455명(순증 35만 3천843명)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F는 12월 신규 43만 679명, 해지 39만 4천710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세대 이동통신인 SHOW 고객은 12월 한달동안 28만 9천943명 늘어나 누적가입자가 826만 6천 8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SKT 3G 순증 가입자가 35만 여명이어서 이 추세대로라면 1월말 경이면 3세대 이통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할 전망 입니다. LG텔레콤은 12월 신규 29만 4천 3건, 해지는 27만 700건으로 2만 3천 303명의 고객이 순수하게 늘어났습니다. 이로서 LG텔레콤의 누적 가입자는 820만 9천 706명이 됐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