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금융기관에 1조5천억원 상당의 현금 출자를 실시했습니다. 산업은행에 6천500억원, 기업은행에 3천600억원, 수출입은행에 400억원, 자산관리공사에 3천억원, 주택금융공사에 1천500억원 등 모두 1조5천억원 규모입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국책금융기관의 대출여력이 20조5천억원에서 23조원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책은행에 대한 이번 현금 출자로 BIS 비율은 산업은행이 0.44% 포인트, 기업은행이 0.34%포인트, 수출입은행이 0.06% 포인트 올라가게 됩니다. 정부는 5개 국책금융기관에 대해 8천억원 가량을 1월중 추가 출자할 예정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