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2009년에도 투자은행(IB)과 자산관리(AM)를 결합하는 한국형IB모델 정립을 흔들림없이 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거시적 경제여건이 어렵다해도 한국형IB 정립과 해외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한 '금융실크로드 구축' 전략은 흔들림 없이 추구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원칙에 입각한 경영과 조직의 효율성을 강조하는 한편 "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2009년에는 유가증권의 인수ㆍ중개와 M&A, 기업구조조정 자문 등을 제공하고 수수료를 받는 증권업 고유의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