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수출입은행장은 "대외여건 악화와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수출중소기업들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여신지원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 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환경은 지난해보다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외 거래지원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무가 더욱 막중해질 것"이라며 "올해 금융지원목표를 작년보다 18% 증가한 47조원으로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일반은행에 대해 외화유동성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무역금융 활성화와 금융,외환시장 안정에 적극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