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올해 경영 방침을 글로벌 판매 확대로 잡았습니다. 정몽구 회장은 시무식에서 세계적인 경제 위기 극복의 유일한 대안은 글로벌 판매 확대라며 국가별로 고객이 원하는 사양의 차를 발빠르게 개발ㆍ공급해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IMF 외환위기 당시 현대.기아차가 `10년 10만마일 품질보증' 등의 획기적 판매전략으로 미국 시장에서 판매를 크게 증가시켰던 점을 언급하면서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판매확대 방안을 주문했습니다. 이밖에 R&D, 품질 등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는 기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