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급등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시장 심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35분 현재 전날보다 22.0원이 151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미 증시가 또 폭락했다는 소식에 개장과 동시에 전날보다 3원이 오른 150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달러화에 대한 '사자' 주문이 쏟아지면서 단숨에 1509원까지 치솟았으나 차익매물 실현과 외환당국의 시장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다소 밀리면서 장중 한때 하락반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1500원선을 가뿐히 넘긴 뒤 1510원대 위로 올라섰다. 환율은 장중 고점을 1525원까지 올려놓고 다시 급락하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35분 현재 전날보다 5.52p 하락한 943.17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27p 내린 272.7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41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외환시장에 역송금 수요를 발생시키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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