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수석 부총리 면담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STX유럽(옛 아커야즈)출범 후 처음으로 노르웨이를 방문,전 세계 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현안을 논의하고 노르웨이 수석 부총리를 면담했다.

강 회장은 지난달 30일부터 11월1일까지 2박3일간 오슬로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STX유럽 '경영진 전략 워크숍'에 참석해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지 경영진을 격려했다.

워크숍에는 툴스타인 달레 쉬트베이엣 STX유럽 CEO를 비롯해 STX노르웨이오프쇼어,STX핀란드 크루즈,STX프랑스 크루즈 등 유럽지역 각 계열사의 주요 경영진 92명이 참석했다.

강 회장은 31일 오슬로에서 칼 아이리크 쉐에트 페더슨 노르웨이 수석 부총리를 만나 조선해양산업을 STX유럽의 전략산업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페더슨 수석 부총리는 수출보증 확대와 연구개발 사업을 적극 지원해줄 것을 약속했다고 그룹 관계자가 전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