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업체에 대한 투자,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매력적...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경기침체에 따른 온라인광고 시장의 성장세 둔화 우려: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 증가로 한국과 미국 GDP 성장률에 대한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음. 이에 따라 온라인광고 시장에 대한 전망치도 수정되고 있는데, 지난달 이마케터(eMarketer)는 올해 미국 온라인광고 예상 매출액을 259억달러에서 249억달러로 하향 조정함. 또한, 구글 및 국내 포털 업체들은 2분기 실적 발표시 경기 침체에 따른 검색광고 성장세 둔화를 언급함. 당 리서치센타에서도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반영하여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에 대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함. 온라인광고 시장의 고성장, 지속 가능: 단기적으로 온라인광고 시장의 성장률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과거 수년간의 성장세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됨.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의 높은 성장세가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는데, 이는 1) 타매체 대비 온라인광고의 높은 상품 경쟁력, 2) 국내 광고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 때문임. 기존 광고매체보다 높은 온라인광고의 성장세,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검색광고 관련 지표, IDC, 이마케터 등이 제시한 높은 온라인광고 시장 성장률 전망치는 온라인광고 산업의 높은 경쟁력을 반영하고 있음. 또한, 2007년 현재 한국의 GDP 대비 광고시장의 비중은 0.9%로, 미국 및 일본에 비해 낮은 수준이나, 향후 경제 성장에 따라 한국 경제가 서비스 중심 구조로 발전하면 다른 선진국과 유사한 수준으로 높아지게 될 것으로 예상됨. 성수기를 앞둔 온라인게임 산업: 온라인게임 산업 내 경쟁 심화, 웹보드게임 사행성 이슈 등으로 온라인게임 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된 상태임. 그러나 스타크래프트 2의 연내 출시가 지연되는 등 하반기 온라인게임 산업내 경쟁은 우려했던 수준보다 다소 완화될 전망임. 또한, 풀베팅 및 자동베팅 서비스 중단, 온라인게임 머니 명칭 변경 등 서비스 개편으로 웹보드게임 업체들에 대한 규제 리스크가 상당부분 완화된 상태임. 따라서, 경기 둔화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는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경우, 최근 주가 조정으로 현재 시장 평균 valuation과 유사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트레이딩 관점에서 매집하는 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예상됨. 포털 및 온라인게임 업체에 대한 목표주가 하향: 경기 침체에 따른 단기적인 온라인광고 시장의 성장세 둔화, 시장 및 국내외 경쟁업체의 valuation 하락, 그리고 NHN의 경우, 3분기 게임 매출 부진 전망을 반영하여 NHN 및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이익 추정 및 6개월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함.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온라인광고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며, 포털 업체의 실적이 3분기를 바닥으로 회복될 전망이기 때문에 포털 업체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단기적으로는 주식시장의 불안으로 포털 업체들의 주가가 추가적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으나, 높은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주요 내수업체와 비교시 상대적으로 낮은 valuation에 거래되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털 업체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매력적인 것으로 판단됨. 한편, 온라인게임포털 업체인 CJ인터넷과 네오위즈게임즈의 경우, 수익추정치를 유지함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 산정시 기준이 되는 포털 업체의 valuation 하락으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