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047050) - 시장의 4가지 우려에 대한 견해...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M) - 목표주가 : 55,000원 최근 몇 가지 우려 및 루머로 인해 8/28일 주가가 8.0% 급락함. 당사는 시장의 우려는 다소 지나치며, 현재 상황에서 목표주가 55,000원과 투자의견 BUY(M)의 하향요인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음. 시장의 우려에 대한 당사의 의견은 다음과 같음. 1) 원유가격의 약세: 보유중인 미얀마가스전으로 인해 에너지 주로 인식되고 있는 동사는 최근 유가의 하락으로 인해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음. 그러나 동사의 미얀마 가스전 가치는 spot 시장의 유가에 변동되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관점의 유가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실제로 최근 유가가 동사의 펀더멘탈을 훼손하는 것은 아님. 한편 유가는 중장기적으로는 심해유전의 높은 원가구조, 지속되는 지정학적 리스크, OPEC에 대한 의존도 심화, 그리고 단기적으로는 성수기 진입 등으로 인해 100달러/배럴 이상에서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됨. 2) catalyst의 부재: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공급계약 체결(대상기업: 중국의 CNPC) 이후 성장 및 주가에 대한 catalyst의 부재가 자주 지적되어 왔음. 특히 본격적인 천연가스 생산이 2012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3년 정도의 공백기간에 대해 시장에서는 부담스럽게 판단함. 그러나 동사는 operator로써 생산설비 관련 투자(총 투자규모 3조원 추정)의 엔지니어링과 조달관련 부분을 직접담당하고 건설부문은 외부 위탁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 플랜트사업을 통해 2009년~2011년 중 추가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한편 이미 매장량이 확정된 A-3 block 내 추가탐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4분기 중 시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적인 매장량 확보를 기대할 수 있음.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지분율 35.5%)를 중심으로 수출입 은행(〃 11.6%) 등 주요주주의 동사 지분매각이 2009년 중에는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됨. 이 경우 실질 자산가치에 대한 논의와 이에따른 실질 가치의 주가반영이 본격화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3) 본 계약 체결에 지연/무산에 대한 우려: 8/28일 시장에서는 CNPC와 체결된 본계약이 지연 또는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음. 그러나 확인결과 CNPC와의 본계약 체결을 위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올해 중 모든 것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에서는 예상하고 있음. 4) 3Q 실적관련: 최근 commodity 가격 하락으로 인해 3분기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환율상승과 해외영업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매출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2Q 이상의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