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016990) - 유럽 NDR summary: 자산 맞교환으로 당사의 경쟁력은 더욱 상승 중...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65,000원 ● LG마이크론의 유럽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 LG마이크론은 6월 9일~11일 유럽지역에서 현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기업설명회에서 첫째, 하반기 글로벌 IT 하드웨어의 수요가 계절적 성수기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인지, 둘째 2009년 이후 TFT-LCD 산업이 공급과잉을 경험할 경우 동사 TFT-LCD 관련 부품의 수익성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인지, 셋째 최근의 유가 상승과 원재료가격 상승으로 IT 부품업체들의 예상 영업이익률이 하향 조정되어야 할 것인지, 넷째 LG마이크론이 PDP후면판과 PCB 사업부를 LG전자와 왜 맞교환을 하였는지, 다섯째 PCB가 향후 동사의 새로운 Cash Cow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등이 주요한 관심사항이었다. ● 동사는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는 점을 강조 최근 유럽의 휴대폰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타나고 있고, 또한 북경 올림픽 이후 디지털TV 수요가 지속될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감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당사는 이머징마켓에서의 IT 하드웨어 수요가 글로벌 IT 하드웨어 수요를 이끌어 갈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동사 TFT-LCD 관련부품인 TS(Tape Substrate)와 PM(Photo Mask) 경우 가동률 상승, 수율 상승, 원가 절감을 통해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어 전방산업의 공급과잉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한편 유가 상승과 원재료 가격의 상승이 동사의 원가 구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분명하지만 당사는 환율 상승에 의한 우호적인 효과, 적자 사업부의 구조조정에 따른 효과, 재무구조 개선의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 매출처/응용영역의 다변화로 PCB는 한자리 중반의 영업이익률 달성 가능할 전망 LG마이크론은 PDP 업종의 불확실성과 디스플레이 업종에 편중된 사업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PCB 사업부를 인수하였음을 강조하였다. 현재는 매출처 면에서는 LG전자와 응용 영역 면에서는 휴대폰으로 편중되어 있지만, 우수한 에칭 기술의 보유와 매출처/응용영역의 다변화를 통해 향후에도 한자리 중반의 영업이익률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답변하였다. 한편 2분기는 PDP 관련 부품의 구조조정 완결에 따라 19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재무제표에 반영됨을 주지시켰는데, 당사는 이러한 일회성 비용 보다는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초점을 둔 전략을 권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