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전자재료(078660) - 형광체 공장 준공식 참관기: 고부가 차기 아이템 가시화 시작...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8,000원 ■ 공장 준공식 참관기: LCD용 CCFL 형광체 생산설비 구축 완료 대주전자재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원(08년 목표 PER 11.2배, PBR 2.6배)을 유지한다. 기존 사업 부문의 턴어라운드 기조가 지속되고 있고 형광체 공장 준공 등으로 차기 아이템도 속속 가시화되고 있어 실적 추정에서 업사이드 포텐셜이 높아지고 있다. 향후 목표주가 추가 상향 조정 여지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4일 대주전자재료는 CCFL 및 PDP용 형광체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형광체 공장은 07년 구축한 자체 설비와 이후 인수한 LG화학의 생산 라인을 합쳐 연 300톤 규모(세계 시장 900톤 수준)를 갖춘 것으로 국내 유일의 형광체 생산설비이다. 이번 준공식은 동사가 LG화학으로부터 특허 및 기술 전수와 시생산 과정이 종료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주전자재료는 국내 양대 LCD 패널 업체에 공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미 LG디스플레이에 납품하고 있던 LG화학의 생산 라인을 인수했고 삼성전자는 해당 CCFL 업체들과 07년부터 테스트를 진행해 왔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니치아화학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어 이원화의 필요성이 높은 상태이다. 형광체 재료 매출은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며, 08년 38억원, 09년 125억원의 매출이 달성이 기대된다. 매출이 본격화될 경우 09년 매출 예상은 크게 보수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 ■ 2분기 영업이익률 5.3%로 전년동기대비 14%p 개선 전망 대주전자재료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5.3%로 전년동기대비 14%p 개선될 전망이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원가 절감과 가동률 상승으로 분기별로 빠른 이익 개선이 확인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14%, 102% 증가한 132억원, 7억원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분기별 이익 개선세가 빨라질 전망이다. 주 고객사인 삼성SDI의 4기 라인이 3분기부터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형광체 재료 매출도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로 영업이익률은 3분기 8.7%, 4분기 10.4% 수준까지 개선될 전망이다. 형광체 생산 설비 구축에 이어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차기 아이템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PDP 전극재료가 최종 테스트중에 있고 전극재료의 원재료인 금속 분말(은 파우더)도 국산화해 샘플 제품을 제출해 둔 상태이다. 은 파우더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실정이어서 국산화 성공 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중국 태양전지 제조업체와 공동 개발 중인 태양전지용 전극재료는 연구소 단계에서는 효율이 글로벌 재료 업체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매출 구조의 다각화와 고성장 차기 아이템의 가시화는 주가 상승에 탄력을 더해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