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촉매ㆍ태양광 소재활용 … 환경오염 제거물질 생산

포항공대 광에너지 환경응용 연구실(책임교수 최원용)은 1998년에 설립돼 광촉매를 사용한 환경정화기술 및 태양에너지 이용기술에 관한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주로 광전환 촉매를 이용하여 환경오염물질을 제거하거나 수소를 생산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초기 연구에서는 광촉매를 이용,여러 환경오염물질의 분해제거 및 분해메커니즘 규명에 대한 연구를 주로 수행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는 최근 광전환소재를 사용한 수소에너지 생산과 같은 다양한 분야로의 적용이 가능하게 됐다.

현재 연구실의 주 관심사는 태양광 전환소재를 이용한 광화학적 전환반응들을 환경문제와 에너지 문제의 해결에 적용하는 데 있다.

태양광을 직접 이용할 수 있는 고효율의 태양에너지 전환소재를 개발함으로써 보다 친환경적인 기술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와 더불어 극지방에서의 광화학반응을 연구함으로써 지구의 오염물질 순환해석에 적용할 뿐만 아니라 철 입자를 사용해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수질정화기술 등 다양한 환경 관련 연구도 진행 중이다.

1998년 연구실을 설립한 이래로 광전환 촉매소재를 이용한 환경ㆍ에너지 응용기술 연구에 집중하면서 국제 SCI급 저널에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18건의 특허를 출원ㆍ등록했다.

또 연구실의 책임교수가 발표한 논문들의 SCI급 논문 피인용 횟수도 6300회를 넘는 등 이 분야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연구실은 2006년부터 BK21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 6월부터 국가지정연구실로도 선정돼 이 분야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광전환 소재 이용기술 연구는 에너지 응용과 환경 응용이 독립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두 분야의 교류가 제한적이다.

그러나 두 가지 상이한 응용 분야는 사실 동일한 현상에 기초하며 동일한 전략 하에 효율적으로 개발될 수 있어 통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본 연구실은 광전환 촉매소재의 환경ㆍ에너지 응용기술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국내에서 사실상 유일한 팀으로 국제적으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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