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싱싱한 야채를 자주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다양한 색깔의 야채와 과일을 함유한 야채음료 '하루야채 레드.옐로우.퍼플' 3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에는 유기농 야채와 과일이 70% 이상 들어 있다.

일체의 첨가물 없이 야채와 과일(220g)을 함유,맛은 물론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하루야채의 가장 큰 특징은 야채와 과일만으로 음료의 색상을 차별화한 '컬러 푸드'라는 것.'레드'는 당근 딸기 체리 같은 채소와 과일 5종을 섞었다.

'옐로우'는 노란당근 호박 등 야채 13종과 파인애플 바나나 등 과일 6종을,퍼플은 보라당근 자색고구마 등 야채와 적포도 적자몽 같은 과일을 함유하고 있다.

올해 하루야채의 매출 목표는 400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컬러푸드의 색소를 결정하는 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이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및 항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적용한 제품"이라며 "1991년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매일 5회 이상 야채와 과일 섭취를 권장한 '국민 건강증진 운동'을 벌인 결과 성인병과 암 발병률이 78%까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