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의 사내벤처 TFT인 '고슴도치플러스'가 최근 오픈아이디 기반의 SNS '아이디테일'에 신규 기능과 화면구성 등 서비스를 개편했습니다. 아이디테일이 제공하는 '포토앨범'은 쉽고 재미있게 사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다른 SNS에서도 사진을 올리거나 태그를 다는 기능을 제공하지만 웹2.0의 공유 철학에 충실하게 확장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송교석 고슴도치플러스 팀장은 "이번 개편은 사용자 입장에서 좀더 편리한 서비스로 거듭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아이디테일을 즐거운 네트워크 놀이터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새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디테일은 열린 SNS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19일부터 구글 오픈소셜 플랫폼을 구현해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이 플랫폼 위에서 새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4월 말 경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