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저축은행이 지난 8일 원유 유출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나누고자 백여명의 자원봉사단을 구성, 현지 복구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복구작업에 참여한 한 직원은 "사고가 발생한지 3개월이 지났고 그간 주민과 자원봉사자분들의 활동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한 것 같다"며 "깨끗하고 맑은 태안 본연의 모습을 하루 빨리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미래저축은행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미래사랑나눔 국토대장정'을 통해 적립된 기금 1천만원을 태안군청에 성금으로 기부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