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티브 위크 전시회 내달 6-9일 킨텍스 개막

슈퍼카와 튜닝카, 다양한 레저 차량을 한 곳에 모아 자동차의 애프터마켓 트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08 오토모티브 위크'가 다음 달 6-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그동안 별도 전시되던 코리아 튜닝쇼, 오토서비스 코리아, 레저 비히클 쇼 등 3개가 통합 전시돼 관련 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28일 킨텍스 측은 밝혔다.

전시회에는 3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데, 튜닝 선두업체와 슈퍼카 수입업체, 모터스포츠 팀들이 대거 포함돼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관련 세미나도 열린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로 올해 3회째인 오토서비스 코리아에는 500개 부스가 마련돼 정비 기기, 부품, 용품 등 자동차와 관련된 각종 애프터서비스 제품이 선보인다.

(홈페이지 www.autoservicekorea.com)
또 코리아 튜닝쇼에서는 300개 부스가 마련돼 부품과 데모 튠업카, 튜닝 모터바이크, 튜닝 4WD, 액세서리 등을 전시해 자동차의 미래 시장인 튜닝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싸 국내에 2대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진 부가티 베이론을 비롯해 마세라티 MC21, 페라리 시리즈 중 가장 대중적인 페라리 F430 등 슈퍼카 10여 종이 선보인다.

국내 튜닝업체가 자체 개발한 기술도 전시되며 야외에서는 카트 레이싱, 드래그 레이싱(400m), 드리프트 레이싱과 시범 경주 등이 부대 행사로 진행되는데 레이싱이 서울 근교 도심에서 펼쳐지기는 처음이다.

(홈페이지 www.koreatuningshow.com)
레저 비히클쇼는 수도권에서는 처음 열리는데 450개 부스가 마련돼 첨단 레저 차량을 비롯해 보트, 장비, 경비행기, 자전거, 아웃도어 용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홈페이지 www.lvshow.co.kr)
입장료는 일반인 6천원, 초등학생 3천원(인터넷 및 단체 예매 3천원)이며 야외 행사는 무료다.

(고양연합뉴스) 김정섭 기자 kims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