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증시 급락등 미국발 악재에 따른 외국인 매도공세에 코스피지수도 176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전준민기자 연결해 오늘의 시황 들어봅니다. 장중내내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가 결국 1770선을 지켜내지 못하고 176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소비 불안을 통한 미증시 급락 소식에다 5,500억원을 상회하는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증시 전반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프로그램 매수를 앞세워 4천억원이상 사자에 나선 기관과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지수를 +권으로 돌려놓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16.39포인트 떨어진 1,765.88포인트로 사흘연속 내림세를 이어갔구요. 코스닥지수도 10.65포인트 하락한 688.59포인트로 68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업종별론 통신과 전기가스,전기전자업종이 오르고 운수창고와 건설, 증권업종은 내리는등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국민은행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소폭이나마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구요. 인수위가 민간의 자발적 참여방식으로 통신요금 인하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sk텔레콤과 kt등 통신주들이 올라 돋보였습니다. 이에 반해 현대차그룹이 공식 인수의사를 밝히면서 m&a이슈가 가시화된 신흥증권은 오히려 20만주가 넘는 하한가잔량을 쌓아논채 급락해 주의가 요구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의 하락종목수가 563개, 코스닥시장은 무려 701개로 양시장 합해 1200 종목 이상이 하락하는등 개인투자자들이 느끼는 체감지수는 상당히 낮은 하루였다. 지금까지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