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말 연임에 성공한 강정원 국민은행장에게 연말 상복(賞福)이 터졌다.

강 행장은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7개의 굵직한 상을 수상,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강 행장은 '제12회 중소기업 금융지원상' 기관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 1년간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중소기업 금융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서다.

또 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선정하는 '2007년 노사문화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기존 3개 노조가 통합하면서 합병은행의 인적 융합을 이뤄냈고,이를 토대로 금융권 최초로 2년 연속 당기순이익 2조원 달성에 성공한 공로가 인정됐다.

국민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은행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고,KB카드도 신용카드부문 1위에 올라 겹경사를 맞았다.

국민은행은 구조화상품 전문지 스트럭처드파이낸스로부터 '한국시장 구조화상품 최고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국내 최초 전자식 복지카드인 'KB바우처카드' 발급 공로로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사회서비스 바우처사업 전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한국CEO연구포럼 등이 주최한 '2007 대한민국 CEO그랑프리'에서 대상을 받았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