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이 M&A 이후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2일 오전 9시20분 현재 SK텔레콤은 2.41% 상승한 23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고, 하나로텔레콤은 6.34% 상승한 1만900원을 기록중입니다. KT(1.39%)와 KTF(0.81%), LG텔레콤(0.11%)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통신산업 구도 재편에 대한 기대감과 묻혀 있던 투자자산 가치 부각, 그리고 후발사의 지속적인 성장이 밸류에이션 회복의 촉매가 될 것이라며 통신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특히 SK텔레콤은 강력한 현금흐름 창출 능력에 비해 영업 가치가 저평가되고 있고 하나로텔레콤은 SK텔레콤의 핵심 계열사가 돼 밸류에이션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반면 KT와 KTF는 합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이는 단기간 내에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며 오히려 KT-KTF는 통신업 구도 개편으로 인해 펀드멘털 훼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