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시상식이 내일 개최됩니다. 영예의 대상 대형부분은 장안동 현대 힐스테이트로 선정됐으며, 중견부분 대상은 부천 삼산 엠코타운에게 돌아갔습니다. 내일 시상식 내용을 최서우 기자가 미리 전해드립니다.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트로피 17개가 내일 주인을 찾아갑니다. 영예의 건설교통부장관 종합대상은 현대건설과 엠코에게 돌아갔습니다. 현대건설이 시공한 장안동 힐스테이트는 동대문구 장안동에 위치한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859세대로 이뤄져 있습니다. 지난 8월에 준공했으며, 풍부한 녹지와 수목 등 친환경적인 조경이 심사위원으로부터 큰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단지전체에 노틸러스라는 독특한 디자인 패턴을 적용해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엠코가 시공한 부평 삼산 엠코타운은 인천에선 처음으로 지상에 주차장이 없는 아파트로 관심을 끈 단지입니다. 40%가 넘는 단지 녹지율과 함께 정부에서 유비쿼터스에 가장 가까운 아파트라는 평가를 받았을만큼 뛰어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경영인 대상은 롯데건설의 이창배 대표로 결정됐으며 주상복합대상은 대우건설이 시공한 용산 시티파크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밖에 7개부분에 나눠 수여되는 부분별 대상 역시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삼성건설 등 각자의 주인을 찾아갑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상한 해외건축부분은 쌍용건설이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수상단지들은 서류심사를 거친 후보단지에 대한 현장 실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인터넷 여론조사, 그리고 건설부동산 전문가 100인의 설문조사 등을 거쳐 결정됐습니다.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시상식은 20일 오후 3시에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건물에서 개최되며, 그 다음날인 21일 부동산투데이를 통해 방송됩니다. WOWTV-NEWS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