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올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퇴직연금 등을 담당하는 독립사업부(연금.신탁영업 담당)를 만드는 등 퇴직연금 시장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또 내년부터 퇴직연금 시장이 급속히 확대될 것에 대비해 연말까지 조직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이 내세우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가장 안전한 증권사'라는 점이다.퇴직연금 사업자를 선정할 경우 단기적인 수익률 및 서비스 제공보다는 안전한 금융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게 회사 측의 판단이다.우리투자증권은 자기자본 2조1455억원(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증권업계 1위이며 총자산도 12조2768억원으로 가장 많다.

또 국내 및 해외 신용등급도 최상위권에 속한다.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정보 등 3개 신용평가사로부터 증권사 최고 신용등급인 AA를 받았다.지난 4월에는 해외 3대 신용평가사 중에 하나인 피치사로부터 BBB+ 투자적격 등급의 해외신용등급을 부여받았는데 이는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시스템(RK)은 우리금융그룹이 독자 개발한 시스템으로 고객에 대해 안정적이고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다른 퇴직연금 시스템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다수의 개별 사업자가 비용절감을 목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스템을 개발,보유하고 있어 안정성이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은행의 안정적인 원리금 보장상품 제공을 통해 퇴직연금 가입자들에 대한 토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우리투자증권 퇴직연금 가입의 장점이다.우리금융그룹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우리보너스 멤버십제도'에 따라 우리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이 퇴직연금에 가입할 경우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퇴직연금 운용에서도 우리투자증권은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내세우고 있다.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오래된 고객 자산관리 경험을 통해 우수한 금융상품을 신속히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우리투자증권은 실제 파생상품 분야에서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고의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또 우수한 투자전략 및 기업분석가 70여명이 상시적으로 시장을 분석하면서 고객들에게 양질의 투자상담을 통해 연금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퇴직연금의 또다른 특징은 '찾아가는 서비스(Wealth Care 서비스)'다.교육단계별로 13개의 온라인 정기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퇴직연금 전용 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또 정기적으로 퇴직연금제도 및 자산운용에 관한 주기적인 설명회를 개최,고객기반을 확대하고 있다.특히 반기별로 수익률이 저조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고 우리투자증권은 설명했다.

또 퇴직연금 가입자들에게는 선진금융형 종합자산관리 상품인 '옥토'와 자산배분형 랩어카운트 '옥토랩' 등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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