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대표 정황)가 음료업계 최초로 안성공장에 무균 충전화 생산시스템을 도입하고 '오늘의 차 - 혼합차 1.5L 어셉틱 페트'와 '옥수수수염차 1.5L 어셉틱 페트'를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이번 두 제품은 대용량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출시되는 제품으로 내용물을 살균 직후 냉각해 용기에 담아 풍부한 영양이 살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디자인 면에서도 여인의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손에 잡기 편한 신용기를 도입했습니다. 롯데칠성은 이번 무균 충전화 설비 도입에 320억원이 넘는 비용을 투자했으며, 총 5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걸쳐 10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무균화 상태에서 멸균용기에 내용물을 충전하는 시스템으로, 산도가 낮아 유통과정에서 변질되기 쉬운 혼합차, 곡물차, 우유함유 제품 등 중성음료의 품질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칠성은 무균 충전화 생산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차음료와 커피음료를 개발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