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이집트 행정발전부와 교류협력 MOU 체결

우리나라의 정부혁신 및 전자정부 관련 우수정책이 이집트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 전수․판매될 예정이다.

16일 행자부에 따르면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17일 방한 중인 다르위쉬 이집트 행정발전부 장관과 '대한민국 행자부와 이집트 행정발전부간 공공행정분야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는 양 부처간 정부혁신 및 공공행정, 전자정부, 공무원 교육훈련 등 소관 업무분야의 협력강화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양국은 MOU 체결에 앞서 정부혁신 및 전자정부 등 상호관심분야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 교환과 함께 양국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정부혁신 분야에서는 국제사회에서 ‘혁신 허브(Hub) 국가’로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공유 및 노하우 전수를 통해 양국간 실질적 협력관계를 증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나라 시스템' 등 우리의 혁신 시스템을 이집트 정부조직에 접목시키기 위한 컨설팅 및 표준모델 개발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전자정부 분야에서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한국 전자정부의 현 모습과 성과를 소개하는 해외정책 설명회와 전자정부 관련 한-이집트 정책포럼을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아랍에미리트, 모로코 등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국가에 대하여 정부혁신, 전자정부 등의 우수 정책을 전수·판매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할 예정"이며 "한-이집트간 MOU체결에 따라 인근국가로의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이집트 양해각서(MOU) 체결은 지난 6월 UN 주관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7차 정부혁신 세계포럼'를 계기로 박 장관과 이집트 다르위쉬 장관과의 양자회담에서 비롯됐다.

조세일보 / 김면수 기자 tearand77@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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