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3분기 기업설명회에서 최근 파이낸셜타임지에 보도된 미국의 US스틸과 유럽의 티센 크룹과의 M&A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해 최근의 논란들을 일축시켰다.

이동희 포스코 부사장은 "파이낸셜타임지에 보도된 기사를 보고 실질적으로 M&A에 대한 계획이 전혀 없어 당황했다"며 "만약 M&A를 하게 되면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하지 외국의 제철소를 사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의 제철소를 사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다"면서 "외국의 제철소에 대해서는 지분 참여나 제휴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주가가 많이 올라 시장에서 기대하는 배당수익률이 높아졌다는 질문에는 "올해는 작년보다 이익이 늘어나 (중간 배당을 늘려) 연말에 배당에 대한 메시지를 준 것 아니냐는 반응이 있다"며 "배당의 대폭 상승은 없지만 지난 2003년부터 매년 2~3% 증가시켜왔고, 여러분이 짐작하는 수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투자가 줄었다는 반응에 대해 "투자처를 줄인 것은 아니고 투자가 당초 예상보다 1조5천억원 정도 줄어들게 됐고, 사회환원 자금 등을 합하면 1조원 정도 된다"며 "이 자금은 인도나 베트남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등의 포스코 전통의 방법으로 투자하는 등 미래를 위한 자금으로 축적될 예정이다"고 답변했다.

한편 기술유출 관련해서는 "요즘 최근에 개발한 파이넥스 기술은 아니고 공식적으로 어떤 기술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조세일보 / 최정희 기자 jhid0201@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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