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희 포스코 부사장은 16일 포스코 3분기 기업설명회에 앞서 "스테인리스로 인해 삼성전자보다 실적이 못하다"며 "다른 부분에서 이것을 만회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16일 3분기 기업설명회에서 스테인리스 시황침체로 판매량이 감소해 올해 3분기 매출액이 5조257억원, 영업이익이 1조7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모두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매출액 5조257억원은 전년동기 5조298억원보다 0.8% 하락한 것이고 전분기 5조815억원에 비해서는 9.6% 떨어진 것이다. 또 영업이익은 1조730억원으로 전년 1조640억원 대비 0.8% 상승한 반면 전분기 1조2470억원에 비해서는 14% 하락한 수치다.

또 같은 기간 조강 생산량은 788만3000톤으로 전분기 781만7000톤으로 0.8% 증가했지만, 제품 생산량은 753만7000톤으로 전분기 753만7000톤으로 1.0%감소했고, 판매량은 738만7000톤으로 전분기 754만9000톤으로 2.1%감소했다.

스테인리스 감산(13만5000톤)에도 불구하고 파이넥스와 포항 2제강 공장에 탈린로준공으로조업도가 향상돼 조강생산이 증가한 반면 공사대비 소재 비축으로 제품생산 및 판매가 감소했기 때문.

이밖에 주요 제품별 판매량을 보면 전기강판의 경우 21만4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후판이 100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가 증가했지만, 스테인리스가 30만3000톤을 기록해 전년 대비 37.9%나 떨어졌다.

아울러 포스코의 주가는 67만3000원으로 총 58.6조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분기 44만3500만원으로 총 38.7조원에 비해 19.9조원 상승했다.

이 부사장은 "최근 급격한 주가 상승으로 우려가 있지만 이것은 성장전략이 가시권에 들어가면서 나타난 것이다"고 말해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우려를 불식시켰다.

조세일보 / 최정희 기자 jhid0201@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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