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알파가 개발한 세라믹 인공뼈 제품이 품질 부적합으로 전량 회수조치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바이오알파의 세라믹 인공뼈 품질에 대한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강도와 안전성 부적합으로 나타나 전량 회수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오알파는 서울대 공대와 의대 교수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로 세라믹 소재의 인공뼈 제품으로 지난 6월 식약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품이 '빈번한 깨짐 현상 및 생물학적 안전성(pH)에 문제가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강도와 안전성에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식약청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 조치한 뒤 나머지 모델의 품질이 적합한지 확인한 후 사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