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OLED 휴대폰 日서 첫 판매

삼성SDI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능동형 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가 일본 업체의 휴대폰에 적용돼 일본 시장에 출시된다.

시제품이 아닌 본격적인 AM OLED 채용 휴대폰 출시는 처음이다.

삼성SDI는 일본 통신사업자인 KDDI와 공동으로 개발한 2.6인치와 2.8인치 AM OLED를 KDDI의 휴대폰 브랜드인 'au' 신제품 4개 기종에 적용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SDI 관계자는 "2.6인치 제품은 au 브랜드의 '인포바2(Infobar2)' 모델(사진)에 쓰이며 2.8인치 3개 기종은 도시바와 히타치,소니에릭슨에 공급돼 KDDI의 가을 신제품 4개 모델로 출시된다"고 설명했다.

AM OLED를 채용한 휴대폰은 LCD 패널을 채용한 휴대폰보다 약 100달러 비싼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52,500 -0.19%)가 연말께 AM OLED를 사용한 휴대폰을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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