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과학원 베이징 설립..伊 일리커피와도 제휴

코카콜라가 제품 웰빙화와 관련해 중국의 한방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연구소를 베이징에 개설했다.

코카콜라는 15일 성명에서 중국 보건부와 협력해 `중의과학원'을 설립했다면서 "제품 웰빙화를 향한 또다른 중요한 시도"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전통 한방 기술을 제품화해 전세계 소비자에게 공급하려는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코카콜라는 지난 7월에도 상하이에 8천만달러를 투입해 비탄산음료 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중국은 코카콜라의 4위 시장으로 지난 5년 사이 매출이 두배 가량 뛰어 연간 10억케이스에 달한다.

현재 중국 매출 비중은 전체의 5% 가량이다.

한편 코카콜라는 이탈리아 2위 커피 메이커인 일리와 제휴해 '커피 음료'를 개발키로 원칙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공식 계약은 연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코카콜라와 일리간 제휴는 펩시콜라가 스타벅스와 제휴해 커피 음료를 개발키로 한데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웰빙 바람으로 탄산음료 소비가 급격히 줄어드는데 대응해 코카콜라는 제품 다양화에 주력해왔으며 내년부터 미국에서 카리부 커피와 제휴해 아이스 커피를 판매키로 하는가 하면 세계적 명품 초콜릿 브랜드인 고디바와도 협력 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상하이.뉴욕 로이터=연합뉴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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