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5년간 거둔 기름 관련 세금이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정경제부가 대통합민주신당 이미경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교통세와 주행세 등 유류세는 모두 103조8천억원 걷혔습니다.

특히 지난해 유류세 규모는 23조5천억원으로 2002년 17조8천억원에 비해 31.9% 늘어나 증가 속도도 매우 빨랐습니다.

유류 가격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4분기 기준 57.7%로 60%를 넘는 유럽 국가들에 비해서는 낮지만 12.9%인 미국이나 40% 수준인 일본에 비해서는 높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우리나라 휘발유 가격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13위이며 가격 대비 세금 비중은 14위로 중간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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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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