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와 파산 선고 등을 겪었던 동아건설의 경영 정상화 여부가 오늘(16일) 오후 최종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제4파산부는 오늘 오후 동아건설 회생계획안에 대해 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법원이 인가 결정을 내릴 경우 동아건설은 파산절차가 진행중인 회사로서는 처음으로 회생절차를 통해 정상기업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채권단은 법원의 인가가 내려지는 즉시 채권 중 현금변제액을 제외한 잔여채권을 출자전환할 예정이며 이후 출자전환주식과 구 주식을 병합할 예정입니다. 인수자로 선정된 프라임-트라이덴트 컨소시엄은 동아건설 인수대금 6780억원을 지난 10일 완납한 상태며, 법원이 회생계획안을 인가하는 대로 경영권 인수 절차를 밟게 됩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