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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경험담은 작명원리 '운기법' 개발

"성명은 그 사람의 정체성을 담는 그릇이죠.이름만 보면 자녀들의 운명과 집안의 미래를 알 수 있습니다."

국보원(www.kugbowon.co.kr)의 최인영 원장은 '작명의 대가'로 불린다.

20년 동안 작명가로 활동해온 그는 10년 전부터 작명에 대한 체계적 이론 정립을 위해 성명학과 명리학을 함께 연구해왔다.

이를 토대로 독자적인 작명원리 '운기법'을 개발,운명학의 새 이론을 만들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 작명원리법은 최근 책으로도 출간됐다.

이 책 속에는 운명을 풀어가는 데 중요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부부가 땀 흘려 모은 재물이라도 자녀복이 없으면 지켜낼 수 없다고 봅니다.

자녀의 미래가 부모의 운명이 되는 것이죠.재물복과 자녀복이 운명의 두 기둥이라고 볼 때 이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자녀의 이름을 제대로 짓는 것입니다." 최 원장은 작명의 중요성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또 의뢰인의 나이와 이름만 알면 그 사람의 운명과 특성을 알아볼 수 있는 '온라인 운명시스템'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최 원장은 "이름으로 기업가의 재물복을 따져 성공여부를 가늠하고,또 사업파트너의 특성과 인사 문제 등에 대해 조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대구에 소재한 국보원은 현실론에 입각,재물복을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입소문을 타고 있는 작명원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작명 및 개명신청을 받고 있다.

작명원리에 대한 최 원장의 이론은 출간된 책에도 상세히 설명돼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