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징수액 세입예산 절반 초과달성

관세청이 올해 상반기에 거둔 관세와 내국세 등 국세가 19조원을 돌파해 전년동기대비 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관세청의 국세징수실적은 관세 3조6163억3100만원, 부가세·특별소비세 등 내국세가 15조6364억3800만원 등 모두 19조2527억6900만원이다.

이는 작년 상반기의 17조8229억7700만원보다 8% 증가한 규모.

세목별로는 관세가 6.9%, 특별소비세, 주세, 방위세, 교통세, 농특세 등 내국세가 8.3%씩 각각 증가했다.

특히 관세징수액은 올해 관세 세입예산 7조840억원의 절반 이상인 3조6163억3100만원을 달성해 하반기에 징수실적이 늘어나는 예년경향에 비춰 금년도 세수확보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올해 수입량이 작년에 비해 10% 이상 증가했고, 환율 등 여러 가지 징수여건이 좋은 편이어서 징세액이 증가한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예산대로만 된다면 세입예산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조세일보 / 이상원 기자 lsw@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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