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가수 마이클 잭슨이 지난 1999년 방한해 막대한 공연수입을 올렸지만 우리정부는 이 가수의 수입에 대해 세금을 걷지 못했다.또 머라이어 캐리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내년부터는이들 미국 연예인들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과세당국이 세금을 거둘 수 있게된다. 현재 한미 조세조약에는 미국 연예법인에게 지급하는 공연 등의 인적용역 대가에 대해 과세할 수 없기 때문에 조세회피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번에 세제당국이 큰 맘 먹고 해외 연예인의 공연소득에 대해 원천징수하는 방안을 세제개편안에 넣었다.



조세일보 / 김두윤 기자 movie@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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