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기준원, 31일 '비상장기업 회계기준의 제정방향' 세미나

회사의 주된 재무제표를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개별재무제표에서 연결재무제표로 바꾸는 등 국제회계기준도입 로드맵에 따른 회계기준 제정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회계기준원이 비상장기업들이 적용할 별도의 회계기준을 제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장기업 중심의 국제회계기준 도입은 복잡하고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국제회계기준의 적용 필요가 적은 비상장기업을 위한 별도의 회계기준 제정을 서두르고 있는 것.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이효익)은 21일 "기준원은 국제회계기준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비상장기업회계기준의 제정도 미리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준원은 이와 관련 "오는 31일 한국회계기준원 설립 8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가질 것"이라며 "세미나는 비상장기업을 위한 회계기준의 기본적인 제정방향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준원에 따르면 '비상장기업 회계기준의 제정 방향'을 다룰 개원 8주년 기념 세미나는 오는 31일(금)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다.

서정우 회계기준위원회 상임위원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세미나는 중앙대 황인태 교수와 부산대 최종서 교수 그리고 강선민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비상장기업 회계기준의 제정방향'이란 제목으로 공동 발제에 나선다.

이후 ▲강남훈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본부 본부장 ▲김시열 기업은행 기업분석부 선임심사역 ▲문택곤 한국공인회계사회 상근연구교육부회장 ▲온기운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 ▲이현석 대한상공회의소 상무이사 ▲정영기 홍익대학교 교수 ▲최관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조세일보 / 이동석 기자 dslee@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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