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095660) - No longer a valuation play...삼성증권 - 투자의견 : HOLD(H) (하향) - 적정주가 : 234,000원 적정주가에 도달함에 따라 투자의견 HOLD(H)로 하향조정: 신규 상장일인 7월 2일 126,500원으로 시작한 동사의 주가는 어제까지 80.2% 상승하여 228,000원을 기록함. 동사는 2007년 예상 P/E 31.7배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경쟁사인 CJ인터넷의 P/E 19.5배와 코스닥시장 평균 22.9배와 비교시 상당히 높은 수준. 기업분할로 자회사 지분 100%를 지주회사인 네오위즈에게 이전한 것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신규게임의 추가적인 매출 증가분을 고려하여 산출된 동사의 목표 시가총액은 7,000억원 수준임. 최근 주가 급등으로 인해 적정주가인 234,000원(2007년 기준 P/E 32.6배)에 근접함에 따라 투자의견을 BUY(H)에서 HOLD(H)로 하향 조정함. 참고로 분할 전 거래정지일 종가 기준 네오위즈의 시가총액은 4,450억원이었음. 현실화되고 있는 동사 FPS게임 이용자간의 분산: 당 리서치센터가 우려했던 피망 FPS게임 이용자간의 분산은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지난 5월 3일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크로스파이어의 경우 5월 29일 FPS게임 장르내 점유율 4.73%를 고점으로 7월 7일 현재 2.28%까지 하락한 상태이며, 이는 같은 날 아바(7월 3일 오픈베타 서비스 시작)의 점유율인 2.87% 보다 낮은 수치. 스페셜포스의 점유율은 26.67%로 아바의 오픈베타 서비스 시작 당일부터 7월 7일까지 2.31%pt 하락한 반면, 경쟁게임인 서든어택의 점유율은 오히려 1.06% 상승한 60.14%를 기록함. 동사의 기대작인 아바는 장점인 뛰어난 그래픽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나, 이를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서는 권장 시스템 사양보다 높은 사양이 필요함. 따라서 향후 상용화 성공은 FPS게임 매출의 과반수 이상이 발생하고 있는 개인사용자의 PC 업그레이드 여부에 좌우될 것으로 판단됨. 한편 PC방 방문 조사 결과 대부분의 PC방의 컴퓨터는 평균적으로 아바가 실행될 수 있는 최저 사양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고, 실행 결과 원활한 게임 진행이 어려웠음. 과거 사례를 감안할 때 신규게임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은 자제: 과거 동사의 기대작이었던 요구르팅, XL1 등이 실패했고, 최근 기대를 모았던 레이시티도 시장에서 그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게임산업의 내재적인 리스크인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 최근 일부 FPS게임이 PC방 무료화를 선언했고,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등 다수의 신규 FPS게임이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어서 FPS게임 장르내 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임. 이에 따라 성공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을 감안할 때 향후 동사의 신규게임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은 자제해야 한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