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사들이 14일 일제히 가진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 박종원 사장이 4연임에 성공한 것을 비롯해 김순환 사장, 이준호 사장 등이 재선임되는 등 최고경영자(CEO)들이 대부분 연임했다.

14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주총을 연 와 20일 주총을 여는 서울보증보험을 제외한 10개 손보사들이 이날 주총을 열고 임기 만료된 이사진의 선임과 배당 등을 결정했다. 국내 유일의 재보험사인 코리안리는 예상대로 박종원 사장을 재선임하고 대주주인 원혁희 명예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행시 14회로 재무관료 출신인 박 사장은 획기적인 경영실적 개선에 힘입어 국내금융사 최고경영자(CEO)로서는 보기 드물게 4연임 신화를 달성했다.

동부화재는 임기 만료된 장기제 부회장과 김순환 사장,황희주 상근감사위원 등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2명 등 5명의 이사진을 모두 재선임했다. 현 경영진이 추진해 온 경영혁신 활동이 결실을 맺으면서 2년 연속 12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이 연임배경이다.

7년째 흑자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대한화재도 이준호 사장과 김낙문 감사를 재선임했다. 는 원명수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이상일 전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실 팀장을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 또 비상근 이사였던 조정호 회장을 상근회장으로 선임했다.

은 정몽윤 이사회 의장과 사외이사 2명의 연임을 결정했다. LIG손해보험은 작년 말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우진 사장을 등기임원으로 재선임했다. 제일화재는 하원도 전무와 박규홍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최현천 개인영업총괄 전무를 신규 선임했다. 그린화재는 고우석 전무를 새로 선임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