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SUV) 싼타페 2.0 VGT 모델을 14일부터 판매한다.

'싼타페 2.0 VGT모델'에 탑재된 엔진은 유로Ⅳ 수준의 환경규제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엔진으로 첨단 배출가스 저감기술이 적용되어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매연 등이 대폭 줄였으며, 최고 출력 151마력, 연비 12.6km/ℓ(2WD, A/T기준)로 고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 2.0 모델은 기존 2.2모델에 비해서 최고 134만원(2WD AT, MLX 고급형 기준)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싼타페 2.0 VGT 모델에는 5단 자동변속기, EBD ABS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되고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여 다양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기본 장착된 EBD ABS (Electronic Brake force Distribution)는 전후륜의 제동력을 제어하여 제동거리 단축 및 제동 안전성을 확보, 최상의 안전성을 실현하였고, 17인치 고급 알루미늄 휠, 수직으로 내려온 안개등, 프로젝센 헤드램프 등 '싼타페' 의 품격을 나타내는 편의장치를 변함없이 적용했다.

이 밖에도 고급 편의사양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 세이프티 썬루프 ▲ 가죽시트 ▲ 차체 자세 제어 장치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한편 현대차는 출시를 기념해 전국 시승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hyundai-motor.com)를 통해서 신청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주 50명씩 추첨해서 주말 3박 4일 동안 차량을 렌탈해 주고 구매 고객 및 이벤트 응모 고객에게 영화다이하드 4.0 시사회에 초청하는 행사도 펼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