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인치중 첫 와이드 스크린

◆레노버 'T61'

한국레노버가 최근 선보인 14인치 노트북 중 처음으로 와이드스크린을 적용한 제품이다.

인텔의 최신 모바일 플랫폼인 인텔 센트리노 프로 프로세서(산타로사)를 탑재했으며 발열과 소음에서 경쟁력을 가진 제품이다.

새로운 LCD 롤 케이지를 채택해 노트북을 떨어뜨릴 시 LCD 스크린에 가해지는 충격을 기존의 씽크패드 노트북보다 평균 25% 줄였다.

레노버는 성능 향상을 위해 실제 노트북을 벽에 던지고 땅으로 떨어뜨리는 등 다양한 충격 실험을 했다.

T61에서 채택된 새로운 냉각 시스템은 기존의 씽크패드 노트북에 비해 표면 온도는 10%가량,소음은 3㏈가량 낮췄다.

소비자가격은 165만원.

700만 화소ㆍ12배 광학 줌 지원

◆코닥 '이지쉐어 Z712IS'

한국코닥이 출시한 하이엔드 디지털카메라.700만화소에 12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슈나이더 렌즈를 장착했다.

최고 ISO3200까지 지원이 되는 고감도와 코닥의 손떨림 보정 기술인 '이미지 안정화 기능(Image Stabilizer)'이 탑재돼 어떠한 조명 상태에서도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코닥의 기존 제품에 비해서도 자동 초점 속도가 훨씬 향사돼 0.26초 만에 순간 포착이 가능하다.

동영상 촬영 시에는 압축률이 우수한 Mpeg4로 압축되기 때문에 메모리를 적게 쓰면서도 TV화질(VGA)의 녹화가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은 44만9000원.

기업 기밀정보 등 노출 차단

◆HP '컴팩6515b'

한국HP가 출시한 14.1인치 비즈니스 노트북 제품.2007년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AMD '튜리온 64 x 2 듀얼 코어'모바일 기술이 적용됐다.

HP 프라이버시 필터가 내장돼 노트북의 화면 조사 각도를 효율적으로 조절,다른 사람에게 중요한 데이터나 기업의 기밀정보 등이 노출되는 것을 차단한다.

3D 드라이브 가드(DriveGuard) 기능이 들어간 제품으로 외부의 물리적인 움직임을 파악해 외부 충격이 있을 때 자동으로 하드디스크를 멈추기 때문에 노트북을 실수로 떨어뜨려 LCD가 깨지더라도 데이터를 보호해준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80만∼120만원대.

차세대 울트라모바일PC

◆라온디지털 '에버런'

라온디지털이 최근 선보인 차세대 울트라모바일PC(UMPC).기존 UMPC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배터리 지속 시간과 무게,그리고 키보드의 부재 등 사용자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휴대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460g의 무게와 세계 최장인 12시간(대용량 배터리 장착시) 지속되는 배터리 시간이 최대 장점이다.

저장장치로 HDD와 SSD(Solid State Disk)를 선택할 수 있고,CPU역시 사양이 다른 두 가지 종류(LX900과 LX800)를 나눠 총 4가지 모델이 있다.

경쟁제품인 삼성전자의 'Q1울트라'처럼 제품 전면에 키보드를 부착했다.

이달 말께 공식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