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의 '샌드위치' 상황이 더 심해지고 있다. 교육이 문제다. 인재를 키워서 천재로 만들어야 하는데...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1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로부터 "우리경제가 샌드위치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지적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 기업들은 인재 육성을 잘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기업들이야 항상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평창올림픽 유치가 성공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잘 되겠죠"라고 짤막하게 대답했다.

이학수 삼성그룹 전략기획실장도 "가능성이 없지 않는 것 같다"며 " 3파전(평창, 잘츠부르크, 소치) 이고 비슷비슷해서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지만 요즘은 외부에서 좋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증시 활황 속에 삼성전자 주가만 부진하다는 지적을 받고 "3, 4분기가 되면 좋아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는 행사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에게 7월 과테말라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이 회장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나 출국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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