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vs. Non-US Decoupling, 원유 가격이 정확하게 반영...한국증권 글로벌 경제의 화두, US와 Non-US의 탈동조화(decoupling): 지난 4월 IMF가 경제전망 자료 발간 시 글로벌 경제의 화두로 미국과 미국 이외 경제권 간 탈동조화를 시사한 바 있다. 이는 미국 경제는 부진한 반면 유럽이 호조를 보이고, 신흥 국가들이 고성장을 지속한다는 가정을 근거로 한다. 특히 신흥 국가의 수출 다변화(대미 수출 의존도 감소) 및 내수 성장 기여도 확대, 글로벌 투자 자금의 이머징 시장 이동 등이 탈동조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세 종의 원유 가격 격차는 탈동조화를 비교적 정확하게 반영: 일반적으로 WTI가 Brent 및 Dubai 원유 가격에 비해 비싼 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WTI와 Brent 원유 가격은 역전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WTI와 Dubai 원유 가격 격차도 줄어들고 있다. 이는 미국과 미국 이외 경제권 간 경기 흐름을 비교적 정확하게 반영하는 시장 지표로 볼 수 있다. 원유 가격 격차 축소 시 주가 상승률 비교: 2000년대 들어 WTI와 Brent, WTI와 Dubai 원유 가격 격차가 장기 평균 수준보다 축소될 경우 각 지역별 월 평균 주가 상승률을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대체로 원유 가격은 각 지역별 주가 상승률 차이를 대체로 명확하게 반영하였다. 따라서 원유 가격 격차만을 놓고 보자면, 상대적으로 미국보다는 유럽이나 이머징 아시아 증시 투자 매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