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계] 선종별 원화환산선가 추이: 벌크선>대형컨테이너선>VLCC>LNG선...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긍정적인 업황 - 신조선가의 상승 추세: 2003년 이후 선박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세와 더불어 상승해온 클락슨 신조선가는 2007년 4월에 최고치인 170을 기록하였음. 2007년 상반기의 선박 수요 증가세를 견인한 선종은 벌크선(세계 석탄 및 철광석 수요 증가) 및 대형 컨테이너선 (물동량 증가율이 선복량 증가율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2009년 하반기 이후 및 2007년 3분기에 적용 예정인 이중연료탱크 규정에 따른 선발주량)임. 원화환산선가 추이를 감안한다면 2009년 이후 수익성 개선세는 둔화: 전년대비 환율하락과 후판(동국제강 기준, 2006년 평균 대비 최근 후판 가격 상승률은 14.9%) 및 엔진가격 상승 추세를 반영한다면 최근 클락슨 신조선가의 상승세는 당연한 결과. 그러나, 폭발적인 수요증가세가 뒷받침되고 있는 벌크선(capesize 기준 2007년 세계 누적 발주량은 현재 104척 vs 2006년 129척)의 원화환산선가 상승률(28.4%)을 제외하고는 주요 선종의 원화환산선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5% 내외(post panamax급 컨테이너선 7.0%, VLCC 2.7%, LNG선 -0.4%)임. 즉, 환율 및 원자재의 변동폭이 달러 기준 신조선가로 100% 전가 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함. 결론은 업체간 선종별 수주전략 및 생산성 개선폭에 따라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전반적으로 2007년 신규 수주분이 매출로 인식될 2010~2011년의 수익성 개선세(y-y 상승률)는 2009년 대비 둔화될 수 있다고 봄. 장기적 성장성을 감안한다면 역시 대형 3사가 최고: 최근 주가 급등에 따라 벨류에이션을 기준으로 업체별 상대적 매력도의 차이는 좁혀졌다고 봄. 그러나, 장기적 성장성을 감안한다면, 역시 대형3사의 펀더멘탈이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므로 주가 하락 시 장기 매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