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의 정태섭 라이프플래너(LP·41)는 입사 첫해인 2001년부터 보험설계사들의 꿈인 MDRT(백만불원탁회의) 회원 자격을 획득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정씨는 이번 연도대상에서 "고객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것이 대상 수상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오랜 기간 믿음과 약속을 지키는 것, 단순히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닌 고객의 마음을 얻는다는 각오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정씨는 국내 굴지의 의류회사 영업부장으로 십여년이 넘게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하지만 모친의 암 수술과 직장 상사의 갑작스런 폐암선고 등을 겪으면서 어려울 때 가족의 힘이 될 수 있는 '보장'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가장을 대신할 보장을 전달하는 일이야 말로 나와 고객이 동시에 행복할 수 있는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 그는 보장성 보험의 종가인 푸르덴셜생명에서 새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그는 보험이 가족에게는 가장의 불의의 사고를 대비하는 약속이며 가장에게는 영원히 가족을 지켜주겠다는 약속,그리고 본인에게는 스스로 만족스런 삶을 살겠다는 약속을 지켜줄 수 있는 힘이라고 믿고 있다.

그는 "보험 본연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고객들에게 마치 내 가족을 위해 설계하듯 진심으로 그 가정을 위한 보장을 만들어 드리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고객의 보험가입 시점부터 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식 보험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정씨는 연도대상에 선정된 소감에 대해 "신뢰는 마음을 타고 전달되는 것이며 백명, 천명의 고객을 만나도 보험을 통해 고객의 가정을 지켜드리겠다는 내 진심 어린 마음가짐이 고객들의 신뢰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