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강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3주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소식과 이란의 지정학적 위험이 다시 제기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정유사들이 휘발유를 증산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3센트 오른 배럴당 63달러 13센트를 기록했습니다. 런던 석유거래소의 6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11센트 상승한 66달러 4센트로 거래됐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