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 백화점과 대형마트 신규점 효과 기대...동양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628,000원 유지 07년 1월~2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6,297억원임. 전년 2월 이후 8개의 이마트 점포가 오픈했으나 대부분 지방 중소형 규모 점포이어서 매출액 기여도가 낮았고 소비 부진에 따른 백화점, 이마트 기존점 성장율 하락으로 외형은 소폭 증가에 그침.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9% 역신장하였으며 이는 2월 28일 오픈한 본점 본관 재오픈 및 3월말에 오픈 예정인 죽전점관련 비용 계상 때문임. 00년 강남점 이후 점포 확장이 없었던 백화점부문은 본점 본관 재오픈에 이어 3월 말 죽전점(매장면적 13,000평)을 오픈할 예정임. 미아점 폐점(06년 11월 30일 영업종료, 연간 매출액 1,000억원)에도 불구하고 본점 본관(명품관)과 죽전점 예상 매출액이 각각 850억원, 3,000억원으로 전망되어 올해 백화점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5% 증가한 20,936억원으로 예상됨. 향후 종합쇼핑몰 형태의 부산 센텀시티점(09년), 의정부역사점(11년)이 오픈할 예정이어서 백화점부문 매출 신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임. 대형마트부문은 연간 10개 점포를 오픈할 예정(1Q 2개, 2Q 1개 3,4Q 7개)이어서 신규점 효과를 감안시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9.8%증가한 84,302억원으로 예상됨. 신세계마트 점포를 포함할 경우 올해 말 총 107개의 점포를 운영하게 되며, 10년까지 연간 10개의 점포를 확장해 최종적으로 150개 점포를 목표로 하고 있음. 중국 대형마트 사업은 현재 상해 5개, 천진 2개의 점포를 운영 중임. 06년 상해법인과 천진법인은 각각 매출액 1,167억원, 352억원 및 당기순손실 41억원, 42억원을 나타내어 아직까지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음. 그러나 올해 상해 3개, 천진 1개의 점포를 오픈할 예정임에 따라 적자폭은 감소 할 것으로 예상됨. 신세계마트는 06년 25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리뉴얼 후 점포를 재오픈함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됨. 1) 신용카드 수수료를 이마트 수준으로 인하 2) 상품 매입원가 조정 3) 점포당 인력 감소 등을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임. 또한 부의 영업권 1,442억원이 5년 동안 환입될 예정(06년 92억원환입)이어서 지분법평가수지는 06년 -50억원에서 636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한편 올해부터 신세계마트 매출액의 1%가 경영관리수수료로 동사의 매출액에 계상됨(122억원). 현재 물류센터는 용인, 광주, 대구, 시화에 위치해 있으나, 08년 상반기 여주 물류센타(신세계마트 보유 부지, 6만평)가 가동되면 기존 물류센터와의 통합 및 집중화를 통해 동사와 신세계마트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됨. 신세계첼시(지분율 25.0%)가 준비하고 있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12,000평)은 115개의 점포를 입점시켜 6월 1일 오픈할 예정임. 그러나 법제처가 3월 20일 3차 법령해석 심의원회를 열어 여주 아울렛에대한 자문을 구한 후에 이달 안에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여 오픈 일자는 다소 유동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