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분양가 상한제로 아파트 가격 인하를 기대하는 수요자들이 전세로 몰리고 있기 때문에 여느때보다 더 전세시장이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형 평형대가 많고 실수요자들이 밀집한 강북권역은 전세품귀현상이 나타난 지 오래인데요, 전세가 안정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 0.14% 올랐고, 전세가는 0.28% 올랐습니다. 지난주와 비슷한 상승률 기록하고 있는데요, 매매와 전세 모두 소형평형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0.1% 올랐고, 전세가 0.29% 올랐습니다. 매매는 보합세 보이고 있지만 전세는 상승률 조금 높아졌습니다. 1.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 여주군 2.08%로 최고치의 오름세 기록했고, 파주시 1.08%, 의정부시 0.75%로 비교적 오름세 있었습니다. 파주시는 전반적으로 오름세가 있었는데요, 지난 연말 이후 이화여대 유치와 파주 신도시 분양가 상승과 같은 영향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는 지난 연말 부터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데요, 매물난이 심해 매수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성남시 -0.04%, 구리시 -0.11%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신도시는 평촌 0.21% 올랐고, 일산도 0.18%로 비교적 오름세가 있었습니다. 평촌 부림동 일대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이외 지역은 강보합세 이어지고 있는데요, 분당 0.05%, 산본과 중동 0.04% 상승으로 변동사항 거의 없었습니다.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 파주시 교하읍 동문굿모닝힐 32평형 매매가 3억2800만원 / 1000만원 상승, 의정부시 녹양동 현대홈타운 32평형 매매가 2억2500만원 / 1500만원 상승 (평촌 아파트 매매가) 부림동 공작성일 23평형 매매가 3억2000만원 / 1000만원 상승, 부림동 공작부영2차 25평형 매매가 3억2500만원 / 1000만원 상승 2.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 경기도 아파트 중에서 파주시가 0.75%, 의정부시가 0.63%로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전세가도 높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는 매물 부족으로 전세 대란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수급불균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광주시 0.56%, 안산시 0.4%, 군포시 0.39%로 경기도 일대는 전세물량 부족으로 전세가 상당히 오르고 있습니다. 신도시 중에서는 평촌이 0.69%로 비교적 오름세 높았고, 일산 0.43%, 중동 0.33%, 산본 0.26%로 0.3% 안팎의 오름세 있었습니다. 일산의 소형평형대 아파트 전세가가 가장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분당은 0.05%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 의정부시 용현동 현대2차 34평형 전세가 7500만원 / 1000만원 상승, 안산시 초지동 주공11단지 29평형 전세가 1억3300만원 / 1000만원 상승 (일산 아파트 전세가) 중산동 중산코오롱2차 20평형 전세가 7300만원 / 1000만원 상승, 백석동 백송두산 24평형 전세가 9500만원 / 400만원 상승 3월15일(목) 분양일정 입니다. 청약접수 - 서울시 성북구 래미안석관 무주택,1순위/ 서울시 구로구 고척2차 푸르지오 3순위 / 동탄신도시 동탄주공1-2,3,4블록 오피스텔이 참 많아지고 있는데요, 문제점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10억대 오피스텔에 살아도 무주택자로 분류돼 각종 세금을 피해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적절한 규제가 한시라도 빨리 마련돼야 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의정부시의 시세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대한주택보증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아파트 시세 였습니다. 정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