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기준시가가3.5%로 상승한 것으로 발표된 이후골프회원권 시장을 바라보는 눈길이 예사롭지 않다. 3.5%라는 수치는 평균. 따라서 이보다 훨씬 수익률이 높은 회원권이 많다는 얘기다.

손중용 애널리스트는 "중부권의 회원권 종목들은 주요자산의 상승률을 월등히 뛰어넘는 수준으로 보유메리트가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회원권시장이 보다 안정적인 투자처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주 회원권 시장은 고가대 종목들의 출회매물이 많이 감소했고, 중저가대도 매도매수가 팽팽하게 유지되는 상황이다.

전체적으로 수급은 양호한 편이지만 관망세가 만만치 않다.

다음은 손중용 애널리스트의 골프회원권 가격대별 주간 동향분석 내용이다.

■초고가대 : 소폭상승

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남촌의 반등세로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남부는 매도매수세가 한산한 모습이나 가평베네스트는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그러나 매물이 여의치 않다. 레이크사이드와 화산, 아시아나 전통의 강자들은 강보합대를 유지하고 있다. 비전힐스는 거래가 없었고 초고가대에 새로 편입한 신원은 8억원대를 호가하고 있다.

■고가대 : 강보합세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파인크리크가 법인매수세가 적체되면서 6억원대에 안착했으며 지산도 강세다. 강북권의 송추와 서원밸리는 여전히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레이크힐스는 법인매수세가 강하며 썬밸리도 호가가 상승했다. 우정힐스, 코리아주주, 골드주주 등은 보합세다. 전통의 명문골프장인 서울과 한양은 약보합세이며 뉴스프링빌과 발안우대 등은 강보합세다.

■중가대 : 소폭 상승

매도매수세가 팽팽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뉴서울이 3억5000만원대에 접근하는 가운데 88과 기흥도 소폭 상승세다. 남서울은 약보합세, 제일과 중부, 태광은 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세븐힐스의 강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자유와 블루헤런도 강보합세다. 춘천은 2억원 돌파 후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노부킹으로 유명한 천룡 골프장으로 매기가 강화되고 있다.

■저가대 : 강보합세 반전

중가대와 마찬가지로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분위기는 매수세가 우세하다. 대부분 종목들이 매수세가 일부 호전, 늘어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 프라자는 1억원대 저항을 받고 있으며 덕평과 여주도 박스권에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양지가 상승세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원과 이포 등은 혼조세다. 솔모로는 보합세며 안성, 중앙은 강보합세로 매수세가 소폭 우세한 국면이다. 충청권의 그랜드와 실크리버 등은 여전히 보합권에서 매매되고 있다. 그리고 아시아나를 비롯한 주중회원권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종합리조트도 전반적인 상승세에 편승해 매수주문이 점차로 호전되는 양상이다. 강촌은 2억원대를 돌파하면서 추가상승에 탄력을 가하고 있으며 용평과 오크밸리도 매수주문이 늘었다. 제주권의 크라운은 매물이 줄어들면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조세일보 / 이상원 기자 lsw@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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