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겨울 같지 않게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부동산 시장은 한겨울 한파로 꽁꽁 얼어붙어 있는 상탭니다. 겨울철 비수기와 함께 1.11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매매와 전세시장 모두 한산한 모습인데요, 앞으로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을 기대하는 수요자들 때문에 매매 거래는 끊긴 상태고, 학군 특수를 누렸던 전세시장도 내신의 비중이 50%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이사 수요가 줄었습니다. 연초부터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침체된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25%, 전세가는 0.17% 올랐습니다. 수도권역도 비수기를 맞아 잠잠한 모습을 보였고, 지방 광역시도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 전국 아파트 매매가

서울은 0.29% 올랐는데요, 여전히 강북구와 도봉구는 매도호가 오르고 있지만 송파구는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꾸준하게 물량이 나오는 상태로 매매가는 조정이 되고 있는 상탭니다. 경기도는 지난주보다 0.32% 올랐는데요, 미군기지 이전과 경원선 복선 전철 개통이라는 호재를 안고 있는 의정부시는 이번 주에도 매매가 오름세 높았습니다. 신도시는 0.24%로 지난주보다 소폭 올랐지만, 리모델링 추진 단지가 있는 평촌을 제외하고는 큰 변화 없었습니다. 광역시 0.15% 올랐고, 도별로는 0.11% 올랐습니다. 인천을 비롯한 광역시에서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탭니다.

(서울시 아파트 매매가) 마포구 공덕동 삼성래미안4차 31평형 매매가 6억8500만원 / 5000만원 상승, 송파구 잠실5동 잠실주공5단지 34평형 매매가 12억6100만원 / 3000만원 하락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 의정부시 호원동 우성3차 35평형 매매가 1억8100만원 / 1500만원 상승, 안산시 초지동 서해그랑블 28평형 매매가 2억2500만원 / 3000만원 상승

2. 전국 아파트 전세가

서울시는 0.2% 올랐는데요, 지난주에 이어 잠잠한 상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포구와 중구의 전세가가 소폭 올랐지만 은평구는 전세가 하락한 단지 있었습니다. 경기도는 0.23% 상승했는데요, 지역별로 편차가 큰 상탭니다. 안산시와 오산시의 시세는 1% 이상 올랐지만 과천시와 군포시의 전세가는 떨어진 상탭니다. 신도시는 0.06% 상승으로 거의 변동사항 없는 상태로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역시 0.14%, 도별 0.08% 상승으로 지방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겨울철 비수기 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시 아파트 전세가)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 25평형 전세가 1억7300만원 / 600만원 상승, 강남구 대치동 롯데캐슬 53평형 전세가 5억2500만원 / 5500만원 하락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 의정부시 장암동 동아 25평형 전세가 7800만원 / 500만원 상승, 과천시 별양동 주공6단지 25평형 전세가 1억1500만원 / 1000만원 하락

오늘 새만원권과 새천원권이 발행이 됐죠? 이 신권을 얻기 위해 사흘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한국은행 앞에서 장사진을 이뤘다고 합니다.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뜻을 텐데요, 하지만 새 돈의 일련번호에만 집착하기보다는 새 돈의 깨끗한 사용으로 모두가 화폐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폭의 변동사항 있었던 마포구의 시세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아파트 시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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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