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간경제브리핑시간입니다.연초부터 크게 조정받고 있는 국내 주식시장이 이번주 반등국면에 접어들지 관심입니다. 이번주 시장전망부터 해주시죠?

기자)

지난주 증시는 수급여건 악화, 해외증시 조정 가능성 등 부정적인 변수에 노출돼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이번주는 반등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일단 단기적으로 낙폭이 너무 큰데다 국내 시장 조정의 빌미를 제공했던 미국 기술주들이 지난주말 반등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이번의 조정이 낙폭과대 실적주를 중심으로 매수해야할 타이밍이라는 시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해 국내경제의 종합성적표라할 국내총생산도 이번주에 공개되죠?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25일 '2006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를 발표합니다.

현재로서는 작년 4분기에 전분기대비 1% 안팎, 전년동기대비 4.5% 안팎의 성장률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성장률, 그리고 한은의 경제에 대한 시각은 금리, 경제정책등 각종 주요 경제정책수단의 핵심 자료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앵커)

강도높은 부동산대책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번주에 보완책이 나오죠?

기자)

금융감독원과 시중은행들은 서민 실수요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예외 규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는 늦어도 이번주중에는 확정돼 다음달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융당국과 은행들은 1가구 1주택자로서 3억원 이하의 전용 면적 25.7평 이하 국민임대주택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총부채상환비율, DTI 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대출액이 1억원 이하인 경우도 DTI 적용 제외하고 3억원이상 6억원이하의 주택은 DTI규제가 40%에서 60%까지 차등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앵커)

새로운 1만원권이 나오죠?

앵커)

크기가 작아지고 위조방지 기능까지 대폭 강화된 새로운 1만원권과 1000원권이 22일부터 시중에 공급됩니다.

지난해 1월초 발행된 새 5000원권에 이어 새 1만원, 1000원권이 시중에 유통됨으로써 지난 83년 이후 24년만에 처음으로 지폐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게 됐습니다.

한편 이번에 신권이 발행되더라도 기존 지폐는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합니다.

앵커)

하이닉스 공장 증설투자 허용여부에 대한 결론이 이번주에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까?

기자)

하이닉스반도체의 공장 증설에 대한 정부의 최종 결론이 오는 25일을 전후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난주 하이닉스는 기존 이천공장 증설계획 가운데 일부를 청주로 분산시키는 사업변경계획안을 산업자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이닉스가 절충안을 제시한 만큼 정부로서도 증설 허용쪽으로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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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