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덱트론(www.decktron.com)이 나노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차 전지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주)덱트론의 마이클박 대표이사는 1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의 유명완구회사인 교쇼(www.kyosho.com)社의 마사유키 스즈키대표이사와 연간 33억원(350만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완구에 사용되는 나노 2차 전지로, 일본 교쇼사의 인공지능 로봇인 마노이(MANOI)에 사용되는 1250mAH의 리튬폴리머 전지와 모형 경주자동차에 사용되는 1500~3000mAH의 리튬이온 전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덱트론은 지난해 미국의 아르곤연구소로부터 나노 신물질(L333)을 공급받아 배터리를 개발생산중이며, 이번 배터리 수출을 통해 자사 2차전지의 성능과 안정성을 시장에서 인정받는다는 방침이다.

마이클박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덱트론의 새로운 사업인 에너지(2차전지) 분야에서의 첫 번째 결과물로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현재 제품개발과 함께 오창공장에 대규모 양산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1963년 설립된 교쇼사는 원격조종이 가능한 완구류에서 독보적인 회사로 최근 인공지능 로봇 개발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완구전문 회사이다. 일본 도쿄에 본사를 미국 캘리포니아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임직원은 170명, 지난해 매출은 1,500억원선이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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