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도 지난 연말 성과급 미지급분 50%를 노조 측에 추가 지급키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기아차(43,600 +0.23%)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기아차는 19일 "환율 하락과 국내외 판매 부진 등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로 미지급한 성과급 문제를 원만히 해결한다는 데 노사 양측이 의견을 같이하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격려금 50%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사 양측은 또 장기적인 회사 발전과 종업원의 고용 안정을 위해 노력하며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추가 성과급 지급 시기는 합의문에 명시하진 않았지만 현대차와 비슷한 2월 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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